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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태 詩] 빛나는 것들은

정성태 시인 | 기사입력 2017/10/19 [15:07]

[정성태 詩] 빛나는 것들은

정성태 시인 | 입력 : 2017/10/19 [15:07]

 

 

빛나는 것들은

                             정성태


빛나는 것들은 대개
눈물 뒤에 숨어 있다.

원석을 자르고 갉는
고난의 시간을 지나야만
온전히 제 빛깔로 서는

지금 너와 나 사이에도
부푼 슬픔 끝에서야
비로소 꽃으로 만나게 될

아직은 아득한 거리,
그 어느 젖은 언저리...


정성태 : 시인 / 칼럼니스트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 1963년 전남 무안 출생. 1991년 시 '상실과 반전' 등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시집 "저기 우는 것은 낙엽이 아니다" 외. 정치칼럼집 "창녀정치 봇짐정치"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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