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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의원, 대학사회 다양성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0/23 [16:30]

전재수 의원, 대학사회 다양성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7/10/23 [16:30]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성민 기자]문재인 정부가 여성내각 30%를 달성한 가운데, 대학사회는 여전히 여성 교수에게 유리천장이 남아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의원(부산 북강서갑, 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대학 교수 배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31개 대학에서 여성 보직교수의 비율은 1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MB정부 6.5%, 박근혜정부 11.7%에 불과했던 여성 내각의 비율이 현 정부에 31%를 달성하면서 정부의 성평등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학사회의 모습은 달랐다. 20178월 기준, 전국 국립대 교수 중 여성 총장은 한 명도 없다. 여성교수의 비율은 28.2%로 전체 대학 평균(32.36%)에도 미치지 못했다. 학과장이나 학장 등 책임을 맡고 있는 보직교수의 경우, 여성의 비율은 더 낮다. 국립대 보직교수 10명 중 여성교수는 1명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거점 국립대의 경우 더욱 확실하게 나타났다. 교수, 전임교수, 보직교수 모두 여성 비율이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서울대(국립대법인)의 경우 여성 보직교수 비율이 4.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강원대나 전남대, 경북대 등 다른 거점 국립대 역시 여성 보직교수의 비율은 10%를 채 넘기지 못했다.

 

이번에 분석한 131개의 대학 중 남녀 보직교수 수가 동일한 학교는 덕성여대 등 세 곳이 유일했다. 여성보직교수가 아예 없거나 한 명 뿐인 대학도 31곳이었다. 이렇듯 대학교원의 대다수가 남성이지만 여성교수 채용 할당 규정을 둔 학교는 강원대, 공주대, 한국교원대 단 세 곳에 불과했다.

 

전재수 의원은 여성 내각 30%를 구성한 정부의 성평등 기조와 달리 대학사회는 여전히 여성교수에게 보이지 않는 유리천장이 있다대학사회의 다양성 보장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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