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꾸준하게 창업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자본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 스테이크 전문점 "킹스테이크" 오픈중에 분산하다.     ©김명민 칼럼니스트

하지만 창업시에는 무엇보다 꾸준히 수요가 있을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자본으로 시작하여 최대한 리스크가 없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업종변환 등을 고려하는 것이라면 차근차근 성장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창업 성공의 요인으로 꼽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도식과 현황을 눈 여겨 보는 것만으로도 해답이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50대 이상의 은퇴를 고려하는 분들의 창업이 많기는 하지만 3, 40대의 창업과 여성 창업자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대 여성의 경제 참여율이 30대가 되면서 출산과 결혼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하고, 40대에 다시 경제에 참여하는 분들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업계에서는 요즈음과 같은 불황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찾는 20~30대와 40대까지 폭넓은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서 전문가들은 성공창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차별화된 아이템 선정이며 이를 위해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사회 현상의 변화와 흐름에 주목해야 된다고 말한다.

1인가구의 급증에 따른 혼족의 등장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컵밥, 햇반 등 특별한 요리없이 즉석에서 데워 먹을수 있는 아이템의 증가와 해당 식품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혼놀족(혼자 놀이를 즐김)을 타겟으로 한 아이템이 창업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외식창업 시장에서는 혼밥(혼자 밥먹음)의 수요 증가로 1~2인 고객을 위한 식당이 유망창업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혼밥 식당 프랜차이즈 중 가장 핫한 아이템은 스테이크 전문점 '킹스테이크' 이다.

이 업체는 새로운 간편식 메뉴로서 자체 개발한 특출한 레스피를 가미하여 스테이크를 전면에 내세웠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주방장이 필요 없고 설거지가 필요 없으며 홀 써빙이 필요 없는 3무 전략으로 소자본 창업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남역 인근에 자리잡아 3평 남짓 오픈한지 3년 만에 입소문을 타고 벌써 20개 이상의 가맹점을 모집한 상태이다. 광고 없고 홈페이지 마져 없어도 이만한 성적을 낸 것은 입지 영향이 비교적 크지 않은 제품과 로드샵,휴게소,샵인샵,푸드카 등 다양한 유형의 점포 개설이 가능한데다가 1만원이 안 되는 적은 가격에 스테이크 정식을 맛볼 수 있는 뛰어난 가성비와 특출 난 맛에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첨단 센스가 부착된 골프채와 대형 스크린을 갖춘 멀티 플레이스를 원하는 예비 가맹점주에 맞춰 옵션이 가능한 융 복합 퓨전 프랜차이즈 상담도 가능한 것은 이 업체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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