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 47명 모두 도착
김일미 기자 | 입력 : 2018/02/02 [09:01]
▲ 남북 선수들이 훈련한 마식령 스키장 © 김일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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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코리타임즈 김일미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측 선수단 32명이 1일 마식령스키장 훈련에 참가한 우리측 선수단, 취재진 등 45명과 함께 아시아나 전세기를 타고 방한했다.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은 1박2일 동안 원산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공동 훈련을 위해 방북했던 남측 스키 대표단이 돌아오는 전세기편에 동승해 이날 오후 6시15분 양양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원 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선수 10명(알파인·크로스컨트리 각 3명, 쇼트트랙 2명, 피겨스케이트 2명)과 코치진 3명, 지원인력 18명으로 꾸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25일 한국에 온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과 코치 3명을 포함해 북측 선수 22명과 임원·코치 25명 등 47명이 모두 도착했다.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합의한 인원(46명) 보다 1명 늘어난 규모다. 평창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1명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선 현재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 마식령스키장에 참가한 남북선수들이 평창 겨울올림픽 북측 선수단 32명이 1일 오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도착한 북측 피겨스케이팅 페어 김주식(오른쪽)·염대옥(오른쪽 둘째) 선수가 입국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김일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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