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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174]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127

제46대 보을(普乙) 천왕(天王)의 역사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기사입력 2018/02/06 [00:19]

[홍익인간 174]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127

제46대 보을(普乙) 천왕(天王)의 역사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입력 : 2018/02/06 [00:19]

 

[홍익 통일 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천산태백] 서기전322년 기해년(己亥年)에 정(鄭)나라 사람 정발(鄭拔)이 음악을 가지고 입국하였다.

 

서기전375년에 정(鄭)나라는 한(韓)나라에 망하였는데, 여기서 정발(鄭拔)이라는 사람은 정(鄭)나라 출신이라는 의미가 된다.

 

[태풍]

 

서기전319년 임인년(壬寅年)에 북풍(北風)이 크게 불어 나무가 꺾어지고 집이 무너졌다.

 

북풍은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인데, 놉파람이라고도 한다. 동(東)을 새, 남(南)을 마, 서(西)를 하늬, 북(北)을 놉이라고 하는데, 동쪽은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는 곳으로서 항상 새롭다(新:새)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서 새라 하며, 남쪽은 태양이 정상에 떠오르는 방향인 남쪽을 바라보며 마주보는 방향이라는 의미로서 마주한다(對:맞)라는 말로서 마이다.

 

또, 북쪽은 동서남북의 사방 중에서 신(神)을 모시는 자리로서 높은(高) 자리라는 의미로서 놉이 된다. 북쪽을 남향을 하고 서면 뒤가 되므로 뒤(後)라는 의미로서 되라고도 한다. 한편, 서방(西方)을 하늬라고 하는 것은 어원적으로 분석연구가 더 필요하다.

 

[붉은 흙비가 내리다]

 

서기전314년 정미년(丁未年) 4월에 적토우(赤土雨)가 쏟아졌다.

 

하늘에서 붉은 흙비가 내린 것은, 황사현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다면 선풍(旋風, 회오리바람)에 의하여 딸려 올라갔던 황토흙이 비와 섞이어 내린 것이 될 것이다.

 

[정권이 외척에게 돌아가다]

 

서기전312년 기유년(己酉年)에 국정(國政)이 문란하여 정권이 외척 한윤(桓允)에게 돌아갔다.

 

서기전1286년 이전의 전기 단군조선의 천왕족(天王族)이 한(桓)씨인데, 여기서는 외척(外戚)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때에 이르러 외척의 권세(權勢)가 국정을 휘두를 만큼 비대해졌던 것이 된다. 외척이나 환관(宦官) 등 측근(側近)의 권세가 비대해지면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나라는 기울게 되어 있다.

 

[해성(海城)의 이궁(離宮)으로 피하다]

 

서기전304년 정사년(丁巳年)에 도성에 큰불이 일어나 모두 타버리니, 천왕께서는 해성(海城)의 이궁(離宮)으로 피난하였다.

 

이궁(離宮)으로서의 해성(海城)은 서기전425년 7월에 구물 천왕 때 개축하여 평양(平壤)이라고 부른 곳이다. 북부여 시대인 서기전192년에는 해성을 평양도(平壤道)에 속하게 하였다.

 

[북막 추장이 음악을 바치다]

 

서기전298년 계해년(癸亥年)에 북막(北漠)의 추장 이사(尼舍)가 음악을 바치니 이를 받으시고 후하게 상을 내렸다.

 

[수유인(須臾人) 한개(韓介)의 반란과 상장(上將) 고열가(古列加)의 토벌]

 

서기전296년 을축년(乙丑年)에 한개(韓介)가 수유(須臾)의 군대를 이끌고 궁궐을 침범하여 스스로 천왕이 되려 하니, 상장(上將) 고열가(古列加)가 의병(義兵)을 일으켜 이를 격파하였는데, 천왕께서 서울로 돌아와서는 크게 사면(赦免)을 하였으며, 이때부터 나라의 힘이 매우 약해지고 나라의 재정이 따라 주지 못하였다.

 

한개(韓介)는 수유족 출신이며, 기자(箕子)의 먼 후손이 된다. 기자(箕子)의 후손에 기씨(箕氏), 한씨(韓氏), 선우씨(鮮于氏)가 있는 것이 되는데, 기씨는 기자의 종손이며, 선우씨는 기자의 차자 후손이 된다. 한씨는 기씨와 선우씨의 방계(傍系)가 되는 것이다.

 

[물리 천왕의 현손 고열가(古列加)의 즉위]

 

서기전296년 을축년에 천왕께서 붕하시니 후사가 없으므로 고열가(古列加)가 단군물리(勿理)의 현손(玄孫)으로서 무리의 사랑으로 추대받고 또한 전공이 있어 드디어 8월 15일에 즉위하였다.

 

서기전1285년 이후 천왕(天王)의 태자나 아들이 아니면서 천왕으로 즉위한 예는 서기전425년에 제44대 천왕으로 즉위한 백민성 욕살이었던 구물(丘勿)과, 서기전295년 제47대 천왕으로 즉위한 제43대 물리 천왕의 현손이 되는 상장(上將) 고열가(古列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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