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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투기 격추 후 시리아 대대적 공습, 민간인 사상자 속출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2/07 [07:20]

러시아전투기 격추 후 시리아 대대적 공습, 민간인 사상자 속출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2/07 [07:20]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성민 기자] 터키가 지난 1월24일 자국 영공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시리아 공습에 나선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후, 반군 지역에 연일 대대적인 공습이 벌어져 민간인 희생이 속출했다.

 

▲ 러시아 SU-24 전투기가 1월24일 시리아와 접경한 터키 남부 하타이 산악지대에 추락하다 검은 연기를 내며 공중폭발하고 있다. 터키군은 러시아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했다며 F-16 전투기 2대를 출동시켜 격추했다. 조종사 2명은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나 1명은 시리아 정부 반군에 잡혀 숨지고 1명은 생사가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EPA·AFP·로이터연합뉴스     © 이성민 기자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6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쪽 반군 지역에서 시리아군 공습으로 민간인 4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고했다. 앞서 이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민간인 사망자가 16명이라고 처음 공개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인명피해가 계속 늘었다.

 

전날에도 동구타에서 시리아군 공습으로 주민 31명이 숨졌으며, 러시아 전투기가 격추된 이튿날에는 이들리브에서 15명이 사망했다.

 

밤까지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시신이 계속 수습되고 있고, 부상자 197명 가운데 상당수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이 단체는 전했다.

 

맹렬한 폭격이 벌어지는 동안 이 지역 반군 조직은 대부분 터널에 은신하고 있어 전사자가 많지 않았지만,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이 대거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 주재 외교관들과 유엔 인도주의구호 조정관은 이날 구호를 위해 한달간 휴전 시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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