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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노동당청사에서 대북특사 최초 접견 '4월 남북정상회담'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3/07 [12:37]

북 김정은, 노동당청사에서 대북특사 최초 접견 '4월 남북정상회담'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3/07 [12:37]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성민 기자] 12일 일정으로 북한을 향했던 우리 대북특사단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단을 파격적으로 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의용 안보실장과 북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사진=청와대     © 이성민 기자



지난 5, 노동당 청사에서 대북특사단을 맞이한 김 위원장은 면담과 만찬을 진행했는데, 노동당 청사는 남측 고위인사에게 처음으로 공개한 곳이다.

 

특히 대북특사단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솔직하고 대담하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솔직하고 대담하다는 것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평양에 다녀온 분들의 말씀이었다”고 말했다. 청와대 내에서는 대북특사 방북 이전부터 “김 위원장이 상당히 유연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 관계자는 특사단이 공개한 언론발표문 6개항에 대해 “김 위원장과의 접견에서 6개항에 대한 내용이 거의 나왔다”고 전했다. 만찬 전 접견에서 대부분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특사단은 지난 6일에도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과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 회동은 옥류관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김 위원장이 대북특사단 면담과 만찬에 소요한 시간도 오후 6시부터 4시간12분이나 되면서 깊은 대화가 오고 갔음을 짐작케 한다.


김 위원장이 선택한 노동당 본 청사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나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등 중요한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와 핵과 미사일 개발에 공헌한 과학자와 기술자, 전투기 조종사 등 공로자들을 불러 기념사진을 찍을 때 청사를 배경으로 자주 사용한다.

더불어 노동당 본 청사는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는 곳이어서 그동안 남측 인사들에게는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자신감을 보이기 위해 이 장소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나오게 하고 있다.

 

정의용 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8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방북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전날 “미국에 가게 되면 미국에 전달할 북한의 입장을 저희가 추가적으로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음은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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