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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백범방문'은 李정권'낙동강 오리알신세'

'북한까지 영향권 아래 두겠다, 대북강경노선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9/01/05 [00:41]

美대사'백범방문'은 李정권'낙동강 오리알신세'

'북한까지 영향권 아래 두겠다, 대북강경노선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9/01/05 [00:41]
현직 미 대사인 캐슬린 스티븐스씨가 신년벽두인 3일 ‘백범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이 현직 미 대사로서는 처음이라고 한다.
 
▲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백범기념관 방문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캐슬린 스티븐스(왼쪽에서 두번째) 주한 미국대사가 3일 오후 효창동 백범기념관을 방문해 김신(오른쪽에서 두번째) 관장으로부터 김구선생의 친필휘호 사본을 선물받고 있다. 양쪽 끝은 김구선생의 손녀인 김미(오른쪽), 김호연(왼쪽) 김구재단이사장 부부.


이를 지켜본 필자는 친일반민족행위자들과 이에 동조하는 자들이 판을 치는 이 마당에, 미국의 외교관이 우리 조국의 백범 김구선생의 항일투쟁을 위해 쓴 책 '<백범일지>를 감명 깊게 읽었다’는 말에 ‘김구는 살인자’라는 기억이 교차되어, “자국의 역사인식이 미 대사보다도 못한 그런 인간들이 한민족인가?”하는 분노가 먼저 들었다.

더구나 일제패망 후 미 정보기관이 백범에게 '블랙 타이거(Black Tiger·사나운 호랑이)'란 별명을 붙이고 '반드시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리스트에 올려놓았던 지난 날 과오에 대해 미측이 사과하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하는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대사는 자국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다. 공무원이 돌출행동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스티븐스 미 대사가 "나는 2년전 `김구포럼'에서의 토론을 즐겼고, 그 경험은 한국 역사에서 매우 중요하고 도전적인 시대를 배우는데 많은 통찰력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지만, 그의 이번 행보는 중차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게 분명하다.

북한까지 미국의 영향권 아래 두겠다는 발상과 이명박 정권의 대북강경노선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

▲ 사진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보관돼 있던 백범 암살 관련 보고서.    
[사진설명=백범 김구(白凡 金九)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安斗熙·96년 사망)가 미군 방첩대(CIC)의 정보원이자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우익 청년단체인 백의사(白衣社)의 특공대원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미국이 백범 암살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짙어지는 한편, 백의사의 단장인 염동진(본명 염응택)이 이를 직접 지시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장덕수와 여운형을 암살한 범인들도 백의사일 것이라는 자료도 나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국외사료 조사작업의 일환으로 미국에 파견한 정병준 방선주 박사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보관된 문서철에서 ‘김구-암살에 관한 배후 정보(Kim Koo-Background Information Concerning Assassination)’라는 제목의 문서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문서는 1948년 12월까지 남한 주둔 CIC 파견대에서 근무한 조지 E 실리 소령이 1949년 6월 백범 암살 직후 본국에서 작성해 미국 육군정보국에 제출한 A4용지 5장 분량의 보고서로 비밀등급 3급, 신뢰도 A2를 책정받은 최상급 신뢰도의 문건이다. (이상 동아기사 참조) ]

 
안두희의 김구 선생 암살에 깊이 개입했다고 볼 수 있는 미국이 오바마 대통령 당선 이후 미 대사를 시켜 백범기념관을 찾았다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대북노선으로는 미국의 대 한반도전략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해 볼 수가 있다.


중국은 지난 해 올림픽을 계기로 ‘중화. 팽창주의’로 돌아 섰다는 게 국제정세이다. 더구나 중국은 한국과는 선린우호관계를 지속시키는 한편, 틈틈이 북한을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일본과도 예전과는 달리 친숙한 외교력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
즉, 미국의 대북친화외교에 더 이상 관망하지 않겠다는 게 중국의 속사정이다.

미국은 미국대로 중국의 팽창주의에 경계를 바짝 조여대며 한반도 내에서의 이명박 정권의 한계를 뚫어보았고 이명박 정권의 한계를 남한의 민족주의자를 끌어안음으로서 북한에게 보다 더 친숙함을 보태어 한반도를 자기들 품에 안으려는 묘책을 찾아낸 것이다.
즉, 북한까지 미국의 영향권 아래에 두겠다는 발상이다.

그런데 미제국주의자들은 이명박 정부가 이러한 미국의 대북노선에 정면으로 찬물을 끼얹는 행태를 하고 있다고 판단,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명박 보다는 국제정세에 밝은 북한의 김정일과 더 가까워지려는 제스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유는 북한 ‘핵’과 중국을 겨냥해서이다. 지금까지 미국이 보유한, 아니 전 세계가 가지고 있는 핵폭탄의 성능을 훨씬 능가할 것으로 풀이된 북한의 ‘핵’ 때문이고, 중국의 중화주의 또는 팽창주의를 겨냥하기 위해서이다. 엄청난 위력을 가진 북한의 핵을 미국이 껴안음으로써 세계를 계속 지배해 보겠다는 야심에서다.

이러한 판국에 이명박 정권은 미국으로선 골머리를 썩을 수밖에 없고 자꾸만 일본식 ‘저팬내셔날리즘’으로 향하고 있는 자칭 우파들의 행태에 단단히 화가 난 꼴이다. 국제법과 남북기본합의를 깡그리 깨부수고 탈북자들이 대북삐라를 날리는 데 동조하며, 과거 부산물인 이데올리기 이념을 부활하고 썩은 고기를 찾아 나선 하이에나처럼 분간을 못하는 이명박 정권의 대북강경노선에 대한 전면적이고도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즉, 6·15,10·4 남북공동선언과 남북기본합의서를 즉각 이행하고 북한과 친하게 지내라는 뜻이다.

이명박 정권은, 미국을 따르자니 친정(일본)?이 울게 생겼고, 조국의 독립과 지구상 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죽음으로서 독립투쟁을 벌인 애국지사를 ‘깡패 테러리스트 살인자...’등으로 매도하는 자들을 옹호해주는 인상과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자기들만의 식(나라)으로 만들어 가고자 했었던 일련의 과정들이 물거품이 되게 생겼고, 북한과 친하게 지내자니 그동안 1년여 간 대북강경노선에 대한 처참한 패배를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은 분명하다. 이래저래 ‘낙동강 오리알 신세, 가다가 삼천포로 빠질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단정 지을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청년 09/01/06 [09:31] 수정 삭제  
  미국국기 흔들어대고, 백범선생님을 테러단체 수괴라고 하던 뉴라이트 놈들 똥씹은 얼굴좀 봤으면 좋겠네요..
쌍화점 09/01/06 [11:58] 수정 삭제  
  다음 포털에 댓글 찬성은 많은데 요상하게도 반대는 한개도 없는 신기한 현상. 이 기사 팩트가 정곡을 찌르고 있다는 증거 아닌감...시원한 글이고 중요한 비판기사였습니다.

ckdalswjddms 헉,반대가0?...알바들 출근한지 오래 됐을텐데....농땡이 부리고 있나보네.... 11:24 IP 218.147.***.132 | happy guy 출근은 한거 같은데 이런 글은 뭔소린지 몰라 걍 패스하는 수준들..ㅋㅋㅋ 11:33 IP 211.255.***.27 | 조티 오바마는 맹바기를 신뢰안한다. 10:37 IP 211.206.***.169 | 웃어요 1.오해다! 독립군을 테러리스트라고 한적 없다. 2.오해다! 기득권을 지키려한적없다. 3.오해다. 북한과 친하게 지내려했다. 4.오해다. 이게다 노무현 때문이다. 10:11 IP 222.118.***.226 | 강산 쥐박이 오바마와 친일파사이에서 국제정세를 읽을줄모른다 한마디 덜떨어졌다는것을아니미대사가 사적인행동같지는않다 아고라분석력도 대단합니다 잘읽었습니다 10:00 IP 211.224.***.4 | 아름다운 청년 미국국기 흔들어대고, 백범김구선생님을 테러단체 수괴라던 뉴라이트 놈들,똥씹은 얼굴하고있겠군요........ 09:24 IP 61.77.***.160 | 드래곤우리 상온의 핵융합 사이트 09:10 IP 125.177.***.79 | 희망2009 오랫만에 맘 편하게 한번 웃을랍니다.하하하하하하 08:29 IP 124.49.***.145 | 고구려의후예 우리가 중간에서 양다리를 넘어서 다섯다리 해도 모자랄 판에 .. 참울정부는 다잃게 생겼네요 08:06 IP 210.122.***.1 | 포경선 멍박이.뉴또라이. .... 너들 워쩔거냐 ? 부끄러운줄 알아라 매국노 시키들아 !!! 07:56 IP 122.128.***.48 | 명가의재건 신임 미 대사는 부시 행정부가 임명한 거라는 사실만 제외한다면 설득력있는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07:56 IP 211.117.***.79 | 비판적사고 미국에서 이명박 정부식 전임 대통령 임명자 뿌리뽑기는 안 하지 않을까요? 국방장관을 유임시킨 것만 봐도... 10:23 IP 115.137.***.140 | CoolGirl 흥미로운 글입니다. 07:31 IP 68.100.***.203 | 개선문 그죠..저도 그런것 같아서 올려 봤습니다. 07:38 IP 116.120.***.151 | 희망2009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08:30 IP 124.49.***.145 | CoolGirl 경방이랑 자토방에 링크걸었어요. ^^ 많이들 보시라고... ^^ 07:50 IP 68.100.***.203 | 개선문 뭘..그렇게 까지 ㅎㅎㅎ 뭐 감사합니다^^* 07:51 IP 116.120.***.151 | single 이런 중요한 fact가 뉴스에는 왜 제대로 안나오지?.... 내가 못봤나???? 06:33 IP 211.33.***.19 | 개선문 아닙니다 ..저도 이 기사보고 첨 알았습니다^^* 07:37 IP 116.120.***.151

쥐의 몰락 외교관이라면 자신이 부임하고 있는 국가의 정치적 상황을 모를리 없죠.그리고 공적 위치에 있는 사람의 행동은 절대 개인적일 수 없고.주미 대사의 행동은 분명히 하나의 계산된 행동이라고 봅니다. 06:00 IP 211.223.***.138 | 개선문 그럴 가능성이 크죠? 07:38 IP 116.120.***.151 | 개선문 어떠세요? 이 기사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맞게 썼습니까? 중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그리고 그들과 한국간의 관계...앞으로 중요한 변수 입니다 . 오바마 이후에는..
쌍화점 09/01/06 [12:19] 수정 삭제  
  보세요

美 대사 '백범방문'은 李정권 '낙동강오리알 신세' [23] 개선문 번호 2147555 | 2009.01.06 IP 116.120.***.151 조회 3149

찬성 321 반대 0 개선문님의 다른글보기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147555&pageIndex=2&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개선문 09/01/08 [02:34] 수정 삭제  
  허락도 없이 이 글 펌해가지고 아고라에 올렸습니다. 좋은글이라 그래했습니다. 양해 해 주시길..그리고 한번더 감사말씀드립니다^^*
이-런 09/01/23 [16:39] 수정 삭제  
  친북적이고 반정부적 성향이 강한 싸이트군요,
김구 선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듯 하군요.
김구와 김일성의 관계를 알고 있으면서도 이런글을 썻다면 다분히 정이리의 수하가 아닌지 의심이 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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