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종일 언론의 화제로 떠오른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경방문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동시 오토바이가 수십대 동원되고 대형 리무진 승용차가 여러대 동원되었으며 거처로 알려진 조어대 밖 200m 밖부터 삼엄한 경비를 하는 등 북중 경호의 삼엄한 수준을 놓고 보았을 때 그 가능성이 높다.
김정일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을 먼저 진행하는 것을 보면 북중관계도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회가 생겼을 때 주동적으로 나서서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주 정도 북 언론에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그 기간 집중적으로 북중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진입시키기 위한 많은 일을 처리했을 가능성이 높고 그 마무리를 위해 이번 북경방문을 했을 수가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미 확고한 반석 위에 놓여있는 북러관계와 관계회복을 추진 중인 남북관계에 북중관계까지 강화시켜 놓은 상태에서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결 더 편한 분위기에서 미국을 상대하게 된 것이다. 또한 이렇게 되면 일본도 급해질 수밖에 없다.
결국 북미정상회담에서 북미관계의 획기적인 호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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