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우리 진실된 말을 해야 될 때 온 거 아니냐"
<추적 60분>, 천안함사건 함수 인양업체 전중선 대표 인터뷰
박해전 | 입력 : 2018/03/29 [14:15]
▲ 천안함 침몰사건 당시 함수 인양업체 전중선 대표가 28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 한국방송공사 2텔레비전 <추적 60분(8년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에서 증언하고 있다. ©사람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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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어뢰가 와서 쏴요? 십원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에요. 그건.”
천안함 침몰사건 당시 함수 인양업체 전중선 대표는 28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 한국방송공사 2텔레비전 <추적 60분(8년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인터뷰에서 "46인 우리 동생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진실된 말을 한번 해야 될 때가 온 거 아니냐"며 이렇게 밝혔다.
천안함 함수 인양 후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았다는 그는 "저거는 포맞은 배가 아니다. 폭발한 배가 아니다. 바닥도 스크래치가 있는 것을 선명하게 봤다”며 "형광등이 하나도 안깨져 있고, 그대로 다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천안함의 절단면 상태와 관련해 "(천안함은) 찢어진 면이 이렇게 잘라놓은 것 같은 형상이에요. (절단면에) 전선 케이블이 많이 있었거든요. 어뢰 맞았다면 공중분해돼 다 없어져야 한다”며 “절단기로 자른 것 마냥 그렇게 돼 있었는데 어뢰에 맞았다고 하면 공중분해 돼서 없어져야 돼요. 거기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살아있는 생존자들이 다들 깨끗하게 나왔는데 살아있는 사람은 고막이 다 터져야 한다”며 “사람의 고막이라는 것 이게 물 속에서 쿵하고 울려버리면 순간적으로 어뢰라든가 뭐를 맞으면 쾅하고 터지면 장기가 배겨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추적 60분>은 전중선 대표의 인터뷰와 함께 천안함사건 관련 cctv 영상 분석과 열상감시장비 영상 속 미상 물체의 의문점을 제시하며 재조사를 통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해전 기자> 원본 기사 보기: 사람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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