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대형 건설현장 ‘안전 불감증’ 심각2015~2018년 3월말 인천지역 공사장 화재 총125건, 19명 사상자 발생해30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1명이 사망하는 등 7명의 사상자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인 오전 11시49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4분 경 부평구 부평동의 주상복합건물 신축 공사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공사장에는 25명의 근로자가 있었으며, 이중 15명은화재신고와동시에 119종합상황실의 대피유도에 따라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10명은 미처 대피 하지 못했고, 안타깝게도 화재로 이 중 1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부상을 당했다. 해당 공사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여부와 사고 원인 규명을 조사하기 위해중부지방노동고용청으로부터 이 날 공사중지를 명령을 받았다. 이에 앞서, 25일에도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한 기내식 생산시설 공사장에서도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처럼, 최근 연이어 공사장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현행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에따르면, 인화성 ․ 가연성 물질을 취급하거나, 용접 용단 등 화기를 취급하는 작업을 실시하는 공사장에는 불꽃작업이 끝날 때까지 화기감시자를둬야 하며,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의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3월26일부터 4월30일까지 인천지역 건축공사장 540개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용접ㆍ용단 작업 중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련규정을 충실히 따르고, 작업자는 임시소방시설 사용법 등 작업자 안전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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