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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금호타이어 해외매각 결정에 대한 입장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16:02]

[성명]금호타이어 해외매각 결정에 대한 입장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4/02 [16:0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4
1일 어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중국계 자본인 더블스타에 회사를 매각하는 방안과 자구안을 조합원 투표로 가결시켰습니다. 윤장현 시장은 이 합의안에 대해 광주형 일자리와 광주정신의 승리라며 극찬했으나, 저는 깊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금호타이어 문제는 모든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이며 경영상태와 생산성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중국공장의 분리매각이 가장 합리적이며 현실성 높은 대안임을 주장하였지만 산업은행은 수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분리매각 뿐만 아니라 미국이 2008년 금융위기 과정에서 도산 당한 회사들을 한시적으로 국유화한 사례도 있다면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산업은행은 일방적인 해외매각 방침과 법정관리 되면 회사가 청산된다는 협박으로 일관하면서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원천 봉쇄 하였습니다.

 

민주당 시장 후보들 또한 해외매각에 대해 반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되풀이할뿐 다른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청와대 입장이 최종 확인되면서 해외매각 반대라는 민주당 시장 후보들의 목소리는 해외매각 수용으로 급선회하고 말았습니다.

 

촛불정부라면 경영이 어려운 회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서 다른 방안을 제시 하여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와 산업은행은 해외매각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는 일방적인 주장만을 되풀이 하였고, 결국 노조의 항복을 받아 내는 것으로 사태를 종결지으려 했습니다.

 

결국 노동조합이 해외매각을 수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어제의 노동조합의 표결은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이 정부와 산업은행으로부터 강요받은 안타까운 결과였습니다.

 

331일 어제는 해외매각 철회를 바란 광주전남시도민, 금호타이어 노동자들의 소박한 희망이 산산이 깨어져 나간 가슴 아픈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201842

 

정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나경채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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