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얽히고 설킨 공중케이블 시원하게 정리합니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4/02 [09:2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청주시가 얽히고 설킨 공중케이블을 시원하게 정리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공중선 정비 종합계획에 따라 정비우선순위 지역 총 31개 구역을 선정,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얽히고 설킨 공중선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시의 전반적인 정비대상 전주가 파악되지 않아 명확한 목표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는 한전과 KT 등 5개 통신사와 공중선 정비대상 전주 전수조사 협의회를 갖고 2013년도 정비우선순위지역과 아파트단지, 재개발구역 등을 제외한 우암동 357-3번지 일원과 수곡동 835번지 일원 금천동 180-16번지 일원 등 정비가 필요한 총 13개 구역을 전수조사구역으로 선정해 중장기 정비목표(정비기간, 투자금액 등)수립자료로 활용하고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공중선 정비는 전주, 통신주 보강 및 이전설치, 끊기거나 늘어진 통신선 철거 및 복잡한 전력선과 통신선 정리, 전주에서 건물, 주택으로 이어진 복잡한 통신선(인입선)을 정리해 보행·교통안전 위해요소를 차단함과 더불어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청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중선 정비계획에 의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경동 847번지 외 19개 구역에 사업비 398억 원(한전, 통신사 예산)으로 얽히고 설킨 공중선을 정비해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 안전문제를 해소한 바 있다.
올해에는 봉명동 1235번지 일원 등 5개 구역에 사업비 59억 원(한전, 통신사 예산)으로 12월까지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13년 가경동 847번지 일원 등 3개 구역 / 14년 북문로 1가 162-2번지 등 4개 구역 / 15년 수동 95-2번지 등 4개 구역 / 16년 용암동 1475번지 등 4개 구역 / 17년 사창동 130-16번지 일원 등 4개 구역)
시 관계자는 공중선 정비차량 주정차에 따른 통행안내와 사업자들의 장비교체에 따른 건물 및 가구 방문 시 출입 협조, 공중선 정비에 따른 서비스 일시중단에 따른 이용불편 등 시민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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