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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영상 및 외신들 반응] 박근혜 '징역 24년' 1심선고, '사실상 종신형..'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4/06 [22:16]

[선고영상 및 외신들 반응] 박근혜 '징역 24년' 1심선고, '사실상 종신형..'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4/06 [22:16]

 [플러스코리아-이성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나이는 1952년생으로 67세(만 66세)다. 형을 모두 살고 나오면 만 90세로, 사실상 종신형에 가까운 형량으로 볼 수 있다.

 

"피고 박근혜,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한다."

 

박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1심에서 징역 24년,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자 외신들도 일제히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프랑스 AFP를 비롯 로이터, BBC, CNN, 교도, DPA 등 각국의 방송과 통신사들은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결과를 속보로 전달했다. 주요 매체들은 홈페이지 톱 뉴스로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미국 CNN은 이날 “극적인 몰락”(Dramatic downfall)이라는 제목으로 박 전 대통령의 선고 소식을 온라인 톱뉴스로 다뤘다.

매체는 “한국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년형을 선고 받았다”며 “한국 정치를 뒤엎었던 부폐 스캔들이 일단락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과 “전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라는 내용도 언급했다.

 

 

영국 BBC 역시 인터넷 톱뉴스로 배치하고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은 한국의 전직 대통령”이라는 제목을 뽑았다. BBC는 “판결은 생방송으로 공개됐으며, 정치·비즈니스 엘리트에 대한 분노를 불러 일으키며 국가를 흔들어 놓았던 스캔들이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BBC는 “자만심에 찬 청년(고영태)이 한국의 대통령을 끌어내렸나?”, “위기의 한국 대통령 우정”등 고영태와 최순실에 관한 과거 기사를 상단에 배치했다.

프랑스 AFP통신은 박 전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한 채 재판 현장이 생중계 된 사실을 언급하며 "분노와 조롱의 대상이 된 한국의 첫번째 여성 대통령의 품위는 극적인 몰락으로 마무리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더 가디언은 "이번 스캔들은 정부의 정점에서 권력을 휘두른 '라스푸틴'(제정 러시아 왕조의 총애를 받고 섭정했던 요승)과 같은 인물과 정치 지도자, 대기업 간 권모술수로 얽히고 설킨 모습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독일 공영방송인 도이체벨레와 영국 BBC 방송, 미국 CNN 등은 홈페이지 최상단에 박 전 대통령의 소식을 올리고 선고 결과를 전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박 전 대통령이 한국 최대 재벌기업인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최순실 등의 이익을 위해 기업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박 전 대통령 1심 재판이 354일간 이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 헌정 역사에 불명예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또한 선고 소식을 전하며 "한국 정부와 삼성과 같은 대기업 사이에 견고하게 자리잡은 공모 관계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NYT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로서 20대부터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수행한 박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을 소개하며 이날 판결이 "박씨의 커리어에 불명예스러운 종말을 선사했다"고도 전했다.

 

이 밖에도 세계 유스의 많은 외신들이 이번 선고 공판이 한국의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사실을 강조하면서 당국이 국민적 관심이 많다는 점을 들어 전례 없이 생중계 선고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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