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 왜곡폄훼, 지만원 명예훼손 재판 열려
임진미 편집기자 | 입력 : 2018/04/10 [12:46]
[임진미 편집기자] 5·18 북한군 소행 주장,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극우논객 지만원씨에 대한 6차 형사재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525호에서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 증인으로 참석한 5.18유족. 사진=5.18기념재단 제공 ©임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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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측은 이번 재판에는 5.18단체들과 북한군 특수부대원(이른바 광수)으로 지목된 양기남씨 외 2명이 증인으로 참석하여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지만원은 2014년 11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지만원의 시스템클럽 http://www.systemclub.co.kr/)에 '천주교 신부들이 북한과 짜고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군이 군중으로 잠입해 특수 활동을 벌였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으로 기소됐다.
다음 재판일은 6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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