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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드대통령, 미영프 미사일 대부분 요격

이창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4/16 [10:22]

아사드대통령, 미영프 미사일 대부분 요격

이창기 기자 | 입력 : 2018/04/16 [10:22]

 

▲ 시리아 방공망으로 제국주의 연합세력들의 미사일공격을 물리쳤다고 발표하는 시리아정부군 

 

16일 톱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러시아 정치인 등 방문단을 접견했다. 

 

방문단 일원인 러시아 자치주 칸티-만시이스크의 나탈리아 코마로바 주지사는 15일 아사드를 만난 이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사드 대통령은 완전히 긍정적인 정신상태였고, 매우 좋은 분위기를 보였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젤레즈냐크 하원의원도 “아사드 대통령은 이번 일을 공격 행위로 본다. 우리도 같은 입장”이라며 “그는 러시아제 무기가 공격자들의 무기보다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고 치켜세웠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사블린 하원의원 역시 “아사드 대통령이 어제 미국 공습이 있었는데 1970년대 제작된 소련제 미사일로 막아냈다고 말했다”며 “미국 영화들은 1990년대부터 러시아제 무기가 한물 갔다고 표현했는데 오늘 우리는 정말로 뒤쳐진 게 누군지 봤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톱스타뉴스는 또한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하여 이날 시리아 국영TV는 아사드 대통령이 러시아 정치인들을 접견하면서 미소짓는 등 여유를 과시하는 모습을 방송했다.며 다마스쿠스에서는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고 서방의 공습을 비난하는 대규모 시위도 열렸다고도 전했다.

 

▲ 지중해, 홍해, 페르시아만 3곳에서 입체적인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는 미국의 주장  

 

지금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시리아군이 미국 미사일을 요격했네 못했네 진실공방이 뜨겁다. 

 

미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타격 전후를 비교한 6장의 사진 즉, 3곳의 목표물을 파괴한 사진을 공개하며 미국의 미사일 공습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이 3곳을 타격한 것이 전부라면 110발이나 되는 미사일을 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정도 목표쯤은 10발의 순항미사일만으로도 충분히 파괴하고도 남음이 있기 때문이다. 

 

▲ 러시아에서 발표한 시리아 미사일 요격 지도  

 

실제 시리아군은 110여발 중 100여발을 요격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러시아에서도 70여발의 미사일을 어디어디에서 요격했는지를 지도에 표시까지 해가며 공개하였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미국이 밝힌 군수창고, 바르자 과학센터 등 3곳만이 아니라 공군기지, 공항 등 여러곳을 공격했는데 요격미사일로 대부분 다 막아냈다는 것이다. 

 

사실 이번 공습은 미영프 3개국이 지중해, 홍해, 페르시아만 3개의 바다와 요르단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전투기의 공중폭격까지 가한 대규모 입체전적이 공격이었다. 그럼에도 달랑 3곳의 건물 몇 개 주저앉힌게 전부라는 미국의 발표만 봐도 말이 안 되는 공격이었다. 대부분의 미사일이 다 요격되었던 것이 확실해 보인다.

 

많은 동영상을 살펴보았는데 미국의 순항미사일이 공중에서 요격당하는 장면도 하나 포착되었다. TV조선에서 공개한 동영상인데 날아오는 미사일 불꽃이 갑자기 확 커지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전형적으로 미사일이 요격되었을 때의 모습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VDxC-CbQ_Q 

(위 동영상 1분 5초 경 요격장면 보임)

 

▲ 러시아의 중거리 대공미사일 2K12 Kub, 일명 부크 대공미사일. 중동전쟁에서부터 실전에서 능력이 검증되었으며 부단히 성능을 개량해온 나름 위력적인 대공 미사일이다. 이것도 시리아 공군기지를 방어하고 있다. 

 

▲ 이 사진은 이란혁명수비군이 장거리지대공미사일 S-200 베가를 발사하는 장면이다. 조선은 1987년부터 1988년까지 기간에 소련에서 S-200 베가 24발을 수입하여 실전배치하였다. 조선의 국방과학자들은 S-200 베가를 바탕으로 개발한 기술로 독자적인 장거리지대공미사일을 만들어냈으니, 그것이 번개-4다. 사거리가 300km이고, 마하 4의 속도로 날아가는 번개-4는 미국 공군 전략폭격기를 전문적으로 요격하는 무기이다.      ©자주시보, 한호석 소장

 

이번에 시리아 정부군이 동원한 요격미사일은 70년대 러시아에서 개발 생산한 부크나 S-200 미사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이 최첨단 미국의 함대지 순항미사일, 공대지 미사일을 대부분 요격했다면 러시아나 북의 최신 대공미사일을 동원할 경우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더욱 자명해 보인다.

 

YTN, MBN 등 대다수의 언론들은 미국이 미사일 공격을 가한 당일에 시리아정부군은 동구타 완전 탈환을 공식 선언했으며 하마와 홈스 등에 계속 포격을 가하는 등 조금도 흔들리는 모습이 없었다면서 이번 미국, 프랑스, 영국의 연합 미사일 공격이 시리아정부에 타격을 주지 못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시리아 국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는 등 시리아 국민들의 반미결전의지만 키워주고 있다는 점도 사실로 확인되었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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