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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특검에도 응할 것"…야당 '찬성', 여당'난색'

임진미 편집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22:04]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 "특검에도 응할 것"…야당 '찬성', 여당'난색'

임진미 편집기자 | 입력 : 2018/04/19 [22:04]

 [임진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19일 오후 ‘드루킹 댓글조작’ 연루 의혹을 적극 해명하며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과 우리 아이들에게 돌려줄 세상을 만들고, 경남도민 여러분들과 오늘 새 걸음을 딛겠다”며 “정쟁중단을 위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을 포함한 어떠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김 후보의 기자회견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후보의 발언으로) 이제 민주당이 김기식 특검, 김경수 연루 의혹 드루킹 특검을 반대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김기식 뇌물사건,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은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국회에서 국정조사와 6·13 선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드루킹 사건과 연루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김경수 의원을 잘 알고 일도 많이 같이 했다. 불법 선거 개입을 할 사람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나 청와대에서 다른 말 할 것 없다. '좋다 우리 특검하자'라면서 진정성 있게 나가야 하는데, 그걸 빼니까 더 의심스러운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원내정책회의에서 “검찰 수사마저 축소, 왜곡, 지연되는 기미가 보이면 부득이하게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특검이 실제 도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특검 도입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보다는 민주당이 직접 특검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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