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미정상회담 전에 한미정상회담 추진”…5월 중순 예상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4/25 [15:45]
청와대가 북미 정상회담 전에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다음 달 중순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만나 1시간 동안 이런 내용으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문 대통과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직후 전화통화를 하고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또 북미 정상회담 전에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은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의견 조율을 했다”며 “정상회담 이후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부연했다. 원본 기사 보기: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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