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봄철 미세먼지 저감 등 피해예방에 총력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4/27 [08:20]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황사발생이 빈번한 봄철 건조기에 미세먼지 저감 및 비산먼지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콘크리트 제조시설 등 대기배출사업장 7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다음달까지 미세먼지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운영일지 작성 및 자가측정, 환경관리인 선정 및 법정교육 이수 등을 점검한다.
또한,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청소주간’을 23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운영하여 대기오염물질 흡입 효율향상을 위한 배출시설 개선과 먼지제거 및 세정수 교체, 비산먼지 청소 등을 실시토록 독려하고 있다.
‘비산먼지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공사장 등 126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한달간 특별점검을 실시해 비산먼지 발생 신고의무 이행, 방진벽 또는 방진망 설치 유무, 차량의 세륜 및 측면 살수운행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사항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은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나부터 실천하는 친환경교통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공회전·급출발·급제동 안하기, 내차 배출가스 점검 및 경유차 저감장치 부착하기 등 미세먼지 저감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장 스스로 관련규정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며, “봄철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를 사전에 예방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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