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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전쟁 끝났다..평화롭게 살기 바래"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4/28 [11:18]

트럼프, "한국 전쟁 끝났다..평화롭게 살기 바래"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4/28 [11:18]

 [이성민 기자] "한반도에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의인민공화국(D.P.R.K) 국민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팀 선수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 이성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평창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한 미국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이 평화로운 상황 속에서 살게 되기를 바란다"며 "대통령 취임 당시 사람들은 북한을 그대로 놔두거나 전쟁밖에 방법이 없다고 했지만 현재 상황이 매우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양 측은 언젠가 화합과 번영, 평화 속에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내가 시작했을 땐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람들은 그들(북한)이 가진 것(핵무기 등)을 갖고 있도록 내버려 두거나 전쟁을 하는 2가지 대안이 있다고 얘기했었다"며 "그리고 지금, 우리는 누구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더 나은 대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 주 내로(coming week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만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전쟁은 끝났다"라고 표현해 전 세계 조묵을 받았다.

▲  트럼프 트윗   ©이성민 기자

 

트럼프는 27일 남북 정상이 공동 발표한 '판문점 선언'과 관련,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국전쟁이 (이제) 끝났다! (이제 한국에서 더 이상의 전쟁은 없다!)"라며 "미국과 모든 위대한 미국인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매우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공개발언의 의미는 한반도에서 남북이 통일되고 평화롭게 살기 바란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이를 위해 정전협정 체결 당사국인 미국이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통해 연내 종전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나간다는 구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AP통신 등 외신들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논평 내용을 긴급 타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이 끝났다'는 것을 선언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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