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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문가 시몬천 박사, "남북 정상회담은 역사를 만들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적폐는 수구세력, 반드시 지킨다는 불가역성 확보 의미 있어

임진미 기자 | 기사입력 2018/05/03 [15:43]

국제전문가 시몬천 박사, "남북 정상회담은 역사를 만들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적폐는 수구세력, 반드시 지킨다는 불가역성 확보 의미 있어

임진미 기자 | 입력 : 2018/05/03 [15:43]

- 미국 내 보수 전문가도 남북 정상 회담 높게 평가

-국민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은 회담

-처음으로 완전한 비핵화 명시

-평화 협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

 

▲ 국제정치 전문가인 노스이스턴대학교 시몬천 박사     © 이성민 기자

 

 [임진미 기자] 국제 정치 전문가인 노스이스턴대학교 시몬천 박사는 JNC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남북 정상 회담은 역사를 만든 시간이라고 평가를 했다. 미국 내 보수 전문가들도 분위기에서는 A, 내용 면에서는 B+로 평가했다며, 진보 진영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전의 1· 2차 회담과 달리, 이번 3차 정상 회담에서 보여준 새로운 패러다임은, 첫 번째로 남북이 주체가 된 회담이었고, 두 번째는 국민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받은 회담이었으며, 세 번째는 국제적으로 강력한 지지를 받은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구체적 내용 면에서는, 첫 번째로 북한의 지도자가 처음으로 남측을 방문한 것에 의미가 있고, 두 번째는 처음으로 완전한 비핵화를 명시한 것이며, 세 번째는 평화 협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표명된 것이라고 보았다.   

 

 시몬천 박사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아주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프로페셔널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존중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내용 면에서도 분명한 뜻을 표명할 수 있는 리더쉽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1953년 휴전 협정 때는 한국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남북한이 주체가 되어서 한국전이 종료되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여 남한이 당사자로 참여를 한 것이 큰 의미가 있으며, 이전에는 북한이 계속 북미 평화 협정을 요구했지만, 이번에는 남북한이 주체가 되어서 진행이 된 것이 새롭다고 시몬천 박사는 평가했다.   

 

북미 정상 회담에서는 북미 평화 협정, 북미 외교 정상화, 북한 주재 미국 대사 주재를 미국이 용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으며, 그다음으로는 4자회담에서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그 다음은 미국이 원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를 진행하는 데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요한 점은 오바마 1기 내각 때도 현재와 똑같은 북한의 완전 비핵화, 북미 수교, 평화 협정을 제안했는데, 당시에 성사되지 않은 이유는 이명박 정권 때문이었다며, 지금 유일하게 다른 점은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라고 들었다.    

 

현재 한반도 평화 프로세서의 가장 큰 적폐로는 한국 내 수구세력을 들었다. 특히, 교황 및 트럼프 대통령도 지지함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다음 날 태극기 집회를 한 수구 세력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리고 일본 극우 세력, 아베의 동북아시아 패권,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킬 사람들은 바로 우리 즉 촛불 혁명으로 나온 남한 민주주의 동력이며, 개성 공단 활성화나 남북 철도 같은 것을 위해서는 남북의 화해 협력이 절실하다고 보았다. 동시에 주한미군, 전작권, 소성리 사드 배치 위해 경찰이 시민을 진압한 것,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 같은 구조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시몬천 박사는 이번 남북 회담은 성공적이었으며, 남북 회담에서 합의 사항은 반드시 지킨다는 불가역성 확보가 의미가 있으며, 국회에서도 법으로 비준을 받아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지켜질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 구조적으로 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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