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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만에 처음 공개되는 '5·18 영상물’···9일 ACI 공개

임진미 기자 | 기사입력 2018/05/07 [13:41]

38만에 처음 공개되는 '5·18 영상물’···9일 ACI 공개

임진미 기자 | 입력 : 2018/05/07 [13:41]

[임진미 기자] 1980년 5월, 공개되지 않았던 5·18 영상물이 38년 만에 처음 공개된다.

 

▲ 5.18 자료사진     © 임진미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아시아문화원(ACI)과 공동주최로 오는 9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3에서 미공개 영상기록물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1980년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영상기록이다. 여기엔 시위대와 계엄군의 대치 상황, 광주·전남 시민궐기대회, 국군통합병원과 적십자병원 환자 치료 장면, 헌열을 위한 시민대열, 전남도지사 기자회견, 수습위원회 면담, 망월동 안장, 그리고 27일 이후 광주의 주요 기관과 시민의 모습 등이 담겼다. 등 급박했던 당시를 생생이 담았다.

 

또 트럭·버스를 탄 시민들의 항의 대열, 희생자 시신 망월동 안장모습, 시민 무기회수운동, 도청 주변을 정리하는 계엄군 모습 등이 들어있다. 도청진압 날인 27일부터 6월1일까지 광주 외곽 지역 주민의 일상도 보여준다. 

 

영상기록물은 16㎜ 흑백 필름 총 3권(롤)으로 상영시간은 72분이나, 안타깝게도 무성으로 소리는 들을 수 없다.

 

5·18기록관 관계자는 "미공개 영상기록물을 발굴·수집했다는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홍보·교육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활용가치가 높다"며 "1980년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5·18과 광주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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