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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탈북 여종업원 12명 중 1명, 단식투쟁하던 중 사망” 의혹 일파만파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5/16 [23:46]

“기획탈북 여종업원 12명 중 1명, 단식투쟁하던 중 사망” 의혹 일파만파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5/16 [23:46]

 [이성민 기자] 2016년 북한 여종업원 12명과 사망했다는 서경아 양의 의혹보도에 대해 당시 언론은 어떻게 보도했는지, 채널A TV종편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2016년 4월 20대 총선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 중국 북한식당 여종업원 12명이 자진 탈북했다고 박근혜정부는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북한여종업원에 대한 탐사보도가 나오자 자진탈북이 아닌 대통령 박근혜가 용인하고 국정원이 기획납치라는 의혹이 힘을 싣고 있다.

 

▲ 민족통신이 밝힌 12명의 북한 여종업원 사진     © 이성민 기자

 

이에 대해 통일부는 "집단 탈북 종업원 문제와 관련해 입국 경위, 자유의사 등에 대한 지배인과 일부 종업원의 새로운 주장이 있었다"면서 "사실관계 확인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고 "통일부가 탈북민 정착 지원과 관련한 주무부서로서 필요한 경우 정착상황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몇 차례 (여종업원들) 면담을 시도했는데 당사자들이 면담을 원치 않아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민족통신>은 국정원에 납치된 여종업원 12명 중 1명이 북으로 돌려 보내 달라며 단식투쟁을 하다 끝내 사망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한 명은 공안기관에 저항하다 정신질환에 걸렸다는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이 영상은 <민족통신> 대담에 북여종업원 가족과 대담에서 드러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보도한 대담 내용 중에, 2016년 국정원 등의 기획납치라고 주장하는 가족들의 사연과, 북한식당 동료 종업원 3명이 울먹이며 인터뷰에 나온다.  2년만에 너무 많이 늙으셨다면서 바로 자신에 대한 걱정 때문에 그렇게 늙으신 것 같다고 바로 목이 메었다. 곁에 있던 두 명도 눈물을 참을 수 없는지 연신 휴지를 꺼내 눈으로 가졌갔다. 모두 한결같이 자신들이 잘 있다는 소식만이라도 부모들에게 전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울먹였다.

 

납치됐다고 주장하는 북한 여종업원의 가족들이 민변 변호인들에게 모든 구제활동을 위임한다는 위임장이 전달해 인신구제요청을 했으나 박정권은 국익에 실익이 없다며 각하 거부했었다. 살아 있다는 얼굴이라고 보여주라는 요구도 묵살했다. <민족통신>이 단신투쟁을 사망했다는 보도가 가짜라고 박근혜정부가 확인해 주어야 함에도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용인하고 국정원이 기획탈북, 강제 납치를 했기 때문에 사망했다는 서경아 양 등의 실제 얼굴을 보여 주지 않는 것이라고 의혹이 퍼져갔다. 통일부에서는 재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민변에서는 당시 이병하 국정원장 등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자진탈북이 아니라는 가족들이 북측 판문점에서 울부짖고 있는 모습. 이미지 갈무리     ©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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