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조선신보, 북미대화를 통해 적대관계 청산할 수 밖에 없다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18/05/25 [20:11]

조선신보, 북미대화를 통해 적대관계 청산할 수 밖에 없다

박한균 기자 | 입력 : 2018/05/25 [20:11]
▲ 김계관 북 외무성 제1부상.

 

재일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서한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입장을 밝힌 후 곧바로 김계관 북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조미관계 전망에 구름이 드리워진 시점에서 미국대통령의 운신의 폭을 넓혀주는 아량이 베풀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이날 ‘조미 수뇌상봉, 대통령에게 주어진 시간과 기회’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미국 측에 시관과 기회를 줄 용의가 있다>고 여지를 열어두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처신할지는 두고 보아야 할 일”이라며 “명백한 것은 오늘의 시점에서 백악관의 주인이 조선과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 역사 창조의 이정표를 마련하는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 미국에 있어서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에 대하여 다시 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보는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 뿌리가 깊은 조미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두 나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을 표명했었다”며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불현듯 조미 수뇌상봉을 취소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에 신보는 “미국 내에는 세기를 이어 지속되어온 조미 적대관계를 계속 유지하여 거기서 저들의 배를 채워보려고 하는 세력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며 “이런 세력들에게 있어서 조미수뇌상봉의 취소는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보는 "조선의 완성된 국가핵무력이 미국의 국가안보 위협으로 부상한 현실을 대통령이 직시하고 나라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려 든다면 대화를 통해 조선과의 적대관계를 청산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울주군,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개최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