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5∙18행방불명자 가족찾기 신청기간 연장6월말까지 유가족 혈액채취 신청[플러스코리아타임즈=오현미 기자]광주시는 5∙18행방불명자(이하 ‘5∙18행불자’) 유가족 DNA 확보를 위한 혈액채취 신청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혈액채취 신청기간은 5월 말까지였으나, 30명 접수에 그쳐 더 많은 유가족들의 DNA 확보를 위해 추가로 한 달 연장한다.
혈액 채취 대상은 5∙18행불자의 부모, 자녀, 형제로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불자 유가족 혈액은 향후 암매장 발굴 등 유골 발견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4월초 전국 시∙도와 유관기관 등 홈페이지에 ‘5∙18행불자 가족찾기’를 공고하고, 5∙18행불 보상신청자 54명의 유가족129명에게 채혈 협조 안내문을 발송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5∙18민주화운동에 관한 각종 증언과 제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가족들의 채혈 신청이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신청이 저조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유가족들의 참여를 위해 홍보 등 가족찾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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