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자 수산물 검역 강화…여름 휴가철 특별단속
김재열 기자 | 입력 : 2018/06/08 [09:27]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해외 여행자 수산물 검역 강화에 나선다.
수품원은 여름 휴가철 인천과 김해공항, 부산항 등 주요 공·항만을 통해 불법으로 반입되는 수산물을 줄이기 위해 세관·검역본부와 협력해 베트남과 일본 등 주요 의심노선을 중심으로 휴대품 X-레이 일제검색과 개봉검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 인천국제공항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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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품원은 앞서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달라진 수산물 검역제도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했다. 그러나 해외여행객이 휴대품으로 수산물을 불법으로 반입하려다 적발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폐기되는 사례가 늘었다.
수품원 민병주 검역검사과장은 “해외여행객이 불법으로 반입한 수산물은 외래 질병 유입원으로 작용해 수생태계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국내 생태계와 수산업 보호를 위한 조치임을 고려해 검역신고 등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 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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