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전문]북미정상회담 합의문, '北 체제 보장' 명문화…, CVID는 빠져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6/13 [01:34]

[전문]북미정상회담 합의문, '北 체제 보장' 명문화…, CVID는 빠져

이성민 기자 | 입력 : 2018/06/13 [01:34]

[이성민 기자]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미국은 북한에 체제 안정을 제공하고, 북한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위한 확실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특히 북한은 'CVID 명기 불가'라는 입장을 관철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은 공동취재단     © 이성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무위원장은 역사적인 첫 '조미정상회담'을 2018년 6월 12일 개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미국과 북한의 관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포괄적이고, 심도있고, 진심이 담긴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체제 안정을 제공하기로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확실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새로운 미·북 관계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오는 것을 확신하며, 이러한 양측의 자신감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다음 내용에 합의한다.

 

1. 미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열망에 따라 새로운 미-조 관계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

 

2. 미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한반도에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다.

 

3.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이미 확인된 전쟁 포로 유골의 즉각적인 송환을 포함해 전쟁포로와 실종자의 유해 복구를 약속한다.

 

 

역사상 첫 미·북 정상회담은 두 나라의 수십년간 지속된 적대적인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행사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공동 협약의 조항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약속한다. 이후 미국과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진행하는 고위급 실무 회담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 미·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실행에 옮길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새로운 미-조 관계 형성과 한반도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번영·안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다음은 영문 전문.

 

PRESIDENT DONALD J TRUMP OF THE USA CHAIRMAN KIM JONG U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HELD A FIRST HISTORIC SUMMIT IN SINGAPORE ON JUNE 12, 2018

 

PRESIDENT TRUMP AND CHAIRMAN KIM JONG UN CONDUCTED A COMPREHENSIVE, IN-DEPTH AND SINCERE EXCHANGE OF OPINIONS ON THE ISSUES RELATED TO THE ESTABLISHMENT OF US-DPRK RELATIONS AND THE BUILDING OF A LASTING AND ROBUST PEACE REGIME ON THE KP. PRESIDENT TRUMP COMMITTED TO PROVIDE SECURITY GUARANTEES TO THE DPRK AND CHAIRMAN KJU REAFFIRMED HIS FIRM AND UNWAVERING COMMITMENT TO COMPLETE DENUKE OF THE KP.

 

CONVINCED THAT THE ESTABLISHMENT OF NEW US-DPRK RELATIONS WILL CONTRIBUTE TO THE PEACE AND PROSPERITY OF THE KP AND OF THE WORLD, AND RECOGNIZING THAT MUTUAL CONFIDENCE BUILDING CAN PROMOTE THE DENUKE OF THE KP, PRESIDENT TRUMP AND CHAIRMAN KJU STATE THE FOLLOWING.

 

 

1.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COMMIT TO ESTABLISH NEW US-DPRK RELATIONS IN ACCORDANCE WITH THE DESIRE OF THE PEOPLES OF THE TWO COUNTRIES FOR PEACE AND PROSPERITY


2.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WILL JOIN THEIR EFFORTS TO BUILD A LASTING AND STABLE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3. REAFFIRMING THE APRIL 27, 2018 PANMUNJOM DECLARATION, THE DPRK COMMITS TO WORK TOWARD COMPLETE DENUKE OF THE KP


4. THE US AND THE DPRK COMMIT TO RECOVERING POW/MIA REMAINS, INCLUDING THE IMMEDIATE REPATRIATION OF THOSE ALREADY IDENTIFIED.

 

HAVING ACKNOWLEDGED THAT THE US-DPRK SUMMIT – THE FIRST IN HISTORY – WAS AN EPOCHAL EVENT OF GREAT SIGNIFICANCE IN OVERCOMING DECADES OF TENSIONS AND HOSTILITIES BETWEEN THE TWO COUNTRIES FOR THE OPENING UP OF A NEW FUTURE, PRESIDENT TRUMP AND CHAIRMAN KJU COMMIT TO IMPLEMENT THE STIPULATION IN THIS JOINT STATEMENT FULLY AND EXPEDITIOUSLY. THE US AND THE DPRK COMMIT TO HOLD FOLLOW-ON NEGOTIATIONS, LED BY THE US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AND A RELEVANT HIGH-LEVEL DPRK OFFICIAL, AT THE EARLIEST POSSIBLE DATE TO IMPLEMENT OF THE OUTCOME OF THE US-DPRK SUMMIT.

 

PRESIDENT DONALD J. TRUMP OF THE USA AND CHAIRMAN KJU OF THE SAC OF DPRK HAVE COMMITTED TO COOPERATE FOR THE DEVELOPMENT OF NEW US-DPRK RELATIONS AND FOR THE PROMOTION OF PEACE, PROSPERITY AND SECURITY OF THE KP AND OF THE WORLD.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