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수급 불안정으로 중단됐던 신생아 대상 피내용 BCG(결핵) 예방접종이 재개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장변호)는 그간 수급이 불안정했던 피내용 BCG 백신 공급이 안정화에 접어든 만큼 접종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들은 이날부터 피내용 BCG 예방접종을 보건소뿐 아니라, 전주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 예방접종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민간병의원에서 임시로 시행됐던 경피용 BCG 무료예방접종은 지난 15일자로 종료되고, 이후 경피용 BCG 백신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유료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피내용 BCG 예방접종은 대상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로, 전주시보건소 예방접종실은 기존과 동일하게 피내용 BCG 예방접종을 미리 예약을 받아 실시하고, 접종일자는 주5일(월·화: 완산접종실 / 수: 평화보건지소/ 목·금: 덕진접종실) 오전에 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한, 피내용 BCG 예방접종이 가능한 전주지역 위탁의료기관은 총 8개소로,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nip.cdc.go.kr) 또는 전주시보건소 홈페이지(health.jeonju.go.kr)에서 해당 의료기관을 확인 후 해당기관에 사전 확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보건소는 지난해 피내용 BCG 백신의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보건소에서만 접종을 실시했으며, 총 2950명이 접종을 받았다. 장변호 전주시보건소장은 “보건소에서 접종을 하려는 보호자는 출산 후 예방접종실에 전화로 예약신청을 한 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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