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고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 준수여부 확인을 위해 대구시 식품관리과와 구․군 합동으로 수거․검사를 추진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4 ~ 5월 상반기에 실시하였으며 식품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농산물인 콩, 옥수수 등과, 이를 주요 원재료로 하여 제조․가공 후에도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는 유전자변형식품 두부, 된장, 콩나물 등 30건을 조사했다.
이중 15건에서 유전자변형물질이 확인되었으나 정량검사 실시 결과, 허용범위를 초과하지 않아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총 60건을 조사하여 9건에서 유전자변형물질이 검출되었으나 표시기준에는 모두 적합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하반기에도 제조ㆍ유통단계 유전자변형식품 30건을 수거ㆍ검사하고 정성검사에서 유전자변형물질이 검출될 경우에는 원료에 대한 정량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결과 유전자변형물질이 3%초과 시에는 해당 구․군에 즉시 통보하여 유전자변형식품 표시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수거․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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