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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정혁신본부 없애고 기획·행정 분리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10:23]

부산시시정혁신본부 없애고 기획·행정 분리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6/21 [10:23]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 서병수 시장의 의지가 담겼던 시정혁신본부와 서부산개발국 등을 없애는 내용이 담긴 부산시 조직 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3년 만의 정권 교체로 동요하는 공직 사회를 조속히 안정시키기 위한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선 7기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인수위는 부산시의 조직 개편안을 마무리 짓고 21일 박재호 인수위원장이 조직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 개편안은 다음 달 1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례로 제정된 뒤 이르면 8월 1일 시행된다. 조직 개편안 시행과 동시에 고위 공무원을 시작으로 연쇄적인 자리 이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병수 시장이 취임 후 6개월간 조직 개편 컨설팅을 거쳐 이듬해 1월 1일 자로 대폭 인사를 한 데 비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다. 

 

이번 조직 개편은 시민 소통을 중시하는 당선인의 철학이 반영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또 권한이 비대해진 조직은 분할되고 불요불급한 조직을 없앴다. 중앙 정부와의 조화를 높이고, 국비 확보율을 높이기 위한 별도 조직도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시정혁신본부는 사라지고, 오 당선인의 시정 철학을 반영할 새로운 핵심 조직이 만들어진다. 비전추진단, 전략평가단 등 혁신본부 아래 5개 사업단 일부는 새로운 조직에 남고 일부는 다른 국·실에 흡수된다.

 

인사와 기획 예산 기능을 합쳐 만든 기획관리실은 행정자치국과 정책기획관실로 분리된다. 서부산개발을 담당했던 서부산개발국은 사라진다. 산하 도로계획과는 도시계획실 소속이 된다. '문고리 권력' 지적을 받던 각 국·실장 산하 14개 정책팀 등 불요불급한 조직도 없어진다.

 

중앙 부처와의 효율적인 업무 조율과 국비 확보를 위해 유재수 경제부시장이 주도하는 별도 TF(태스크포스)도 만들어진다. 오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해 신공항추진단의 기능은 강화된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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