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5~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4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한 주중 집계 결과, 정의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1%p 오른 10.1%를 기록했다.
이는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결집하며 수도권과 부산·경남·울산(PK), 20대, 진보층과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이탈하며 6.3%p하락한 47.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하락세는 한반도 대화 정국에서 ‘위장평화론’을 견지했던 한국당의 민심 이반에 따른 반사효과가 퇴조하고, 민생과 경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여당으로서의 책임성 평가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자유한국당은 충청권, 20대와 30대, 중도층에서 주로 결집하며 1.6%p 상승한 18.3%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5.3%, 민주평화당은 0.7%p 떨어진 2.3%로 5월 4주차의 최저치와 동률로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6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8%p 내린 70.6%(부정평가 22.7%)를 기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