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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림승마구락부 승마애호가경기 성황리에 열려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18/07/02 [18:07]

북한, 미림승마구락부 승마애호가경기 성황리에 열려

박한균 기자 | 입력 : 2018/07/02 [18:07]
▲ 북 평양 미림승마구락부(클럽)에서는 해마다 봄과 가을철에 ‘승마애호가경기’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 북 미림승마구락부 작은말 유희경기.     ©

 

▲ 미림승마구락부 작은말유희경기.     ©

 

▲ 미림승마구락부 장애물뛰어넘기경기.     © 

 

▲ 미림승마구락부 유치원어린이들의 말타기 모범출연.     ©

 

북 평양 미림승마구락부(클럽)에서는 해마다 봄과 가을철에 ‘승마애호가경기’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북 매체는 마술협회의 주최로 승마애호가경기에는 “협회회원들과 승마학교 학생들, 애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승마애호가경기는 장애물뛰어넘기, 작은말유희경기, 애호가경마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며 “승마모와 승마복을 산뜻하게 차려입고 말안장에 오른 선수들의 모습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 준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실내훈련장에서는 장애물뛰어넘기와 작은말유희경기가 벌어졌으며, 올해 봄철승마애호가 경기의 장애물뛰어넘기에 승마의 첫걸음을 뗀 나이어린 선수들이 참가한 작은말유희경기와 유치원어린이들의 말타기 모범출연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특히 “애호가들과 관중들 속에서 인기 있는 경기종목인 애호가경마는 사람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며 “기마수들이 평시의 승마운동을 통하여 연마해온 자기들의 마술솜씨를 남김없이 발휘하며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기운차게 주로를 누벼나가면 관람자들 역시 저도 모르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탄성을 올리며 열렬한 박수갈채로 그들을 고무해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가 끝나면 미림승마구락부에서는 기마수들의 경마에 대한 추첨도 진행하고 있다”며 “승마애호가경기는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진 조선민족의 우수한 풍습의 하나로서 오늘날에도 사람들에게 언제나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 교외에 자리 잡은 미림승마구락부는 2013년 10월 25일 완공됐으며 62만7천여㎡의 넓은 면적에 잔디주로, 토사주로, 산보도로, 인공못, 인공산 등을 갖춘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승마시설이다. 실내승마훈련장, 승마학교, 봉사건물, 마사를 비롯한 건축물의 연건축면적도 4만4200여㎡에 달한다.

 

미림승마구락부는 승마지식보급실, 피로회복원, 수의병원, 종축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피로회복원은 갖가지 운동기재, 최신식 안마기, 목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

 

원래 미림승마구락부는 조선인민군 534 기마부대의 훈련장이었으나 2012년 11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자, 청소년을 위한 승마장으로 개건할 것을 제기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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