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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월간지 “김대중을 처단하자..”채택물의

노무현은 사라졌지만 그가 남기고 간 죄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박정규기자 | 기사입력 2009/10/06 [10:39]

국방부,월간지 “김대중을 처단하자..”채택물의

노무현은 사라졌지만 그가 남기고 간 죄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박정규기자 | 입력 : 2009/10/06 [10:39]

국방부는 월간 <한국논단>을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안보문제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게재한 안보 전문지"로 규정하며 올해 1월 정훈 문화자료 선정 심의회에서 간부 교육용 자료로 채택했다.

5일 민주당 안규백의원은 국방부 국정감사에서“국방부가 국우논조를 펼쳐왔던 월간<한국논단>을 간부 교육용으로 지난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월 5백부씩 1년간 구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안규백의원이  김태영 국방부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 사진:오마이뉴스

안의원은 국방부가 구입하여 간부교육용으로 배부한 월간<한국논단>에는 “만악의 원인인 김대중을 처단하자”,“노무현은 사라졌지만 그가 남기고 간 죄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의 내용이 있다고 밝히며, "이렇게 극단적으로 우편향된 서적이 무분별하게 군내 반입되는 현상은 국방부의 장병 세뇌 의도"라고 질타했다.

답변에 나선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한국논단의 내용이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경고했고 다시 그런 사안이 나올 경우 군에 납품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을 했으나.지난 3월호에서 “만악의 역적 김대중을 처단해야한다”고 주장하자,국방부가“서적 반품 및 대금 불납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를 하였으나 구독료가 정상 집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안 의원은 "편향된 가치관을 가진 특정언론인인 김종래 전 <조선일보> 국장,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들의 초청강연이 2007년에 1건이었다가 2009년 8월까지 17건 등 현저하게 증가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의 경우 <노무현의 난>,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등을 저술한 극우 인사로서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주적이다라고 표현하는 등 극단적 표현을 자행해온 인사가 국군 장병들에게 극우적 사상을 심어주는 것은 큰 문제이며,국방부가 이런 엉터리 잡지를 정훈자료용으로 써왔다니 정말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지난 1997년 대선 당시 대선 후보들에 대한 공개 사상검증을 실시해 일반에 널리 알려졌던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해 소식은 흉사였고, 한국인으로서는 수치심을 금할 수 없는 일", "만악의 근원이며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김정일에 종속하던 김대중이 명을 재촉했다" 등의 주장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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