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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7월 6일자 인사발령 배경

능력‧경력, 조직의 분위기 쇄신 등 고려해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7/07 [17:01]

고흥군, 7월 6일자 인사발령 배경

능력‧경력, 조직의 분위기 쇄신 등 고려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7/07 [17:0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군민들과 공무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민선 7기 고흥군 인사의 기본원칙은 조직의 분위기 쇄신, 능력과 경력을 고려한 조화로운 인사였다는 평가다.

 

먼저,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한다는 차원에서 요직인 행정과장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단체장이 바뀌면 시도의 자치행정국장이나 시군의 행정과장이 교체된 것은 거의 정해진 수순이다. 전남도는 자치행정국장을 이미 여수시 부시장으로 발령을 냈다. 고흥군도 박길홍 행정과장을 대서면장으로 보내고 송민철 도덕면장을 행정과장으로 발탁했다.

 

능력인사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송민철 행정과장을 들 수 있다.
송 과장은 사무관 경력이 짧은 초임 면장임에도 불구하고 요직이라고 할 수 있는 행정과장에 전격 발탁됐다. 송 과장은 전임 군수 시절에 행정계장으로 근무해 박 군수의 측근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송귀근 군수는 송 과장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편 가르기를 하지 않는다는 공약을 고려해 행정과장으로 발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읍면장에서 행정과장으로 발탁된 첫 사례로 알려졌다.

 

또한, 마태운 행정계장은 고흥군 공무원 중 유일하게 박사학위를 소지한 능력 있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난 10여 년 동안 읍면 계장으로 전전하다가 이번 인사에서 요직인 행정계장으로 전격 발탁되었다. 이 또한 읍면 계장에서 군 행정계장으로 발탁된 첫 번째 사례로 알려졌다.

 

경력을 고려한 인사로는 노수철 기획실장과 이선란 재무과장을 들 수 있다.
노수철 기획실장은 사무관 경력이 많고 능력도 인정받아 기획실장으로 전보되어 조만간 서기관으로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직성이 요구되는 재무과장에는 이선란 과장이 전보되어 여성 최초의 재무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또한, 최근 들어 여성 공무원의 비율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여성공무원을 배려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송 군수는 이번 인사와 관련하여 어느 누구의 청탁도 받지 않고 군청내 공무원들의 여론과 군청 밖 군민들의 여론까지 다각도로 수집하여 혼자서 고심 끝에 최종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과거 공무원 재직 시 직접 인사를 담당했던 경험을 토대로 인사를 어떻게 하는 것이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조직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를 감안하여 첫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 발탁된 과장들은 본인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사로 갑작스런 인사발령 통보를 받고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번 인사를 지켜본 전직 총무과장을 지낸 J씨(고흥읍)는 “어지간한 행정가로서는 좀처럼 선뜻 행할 수 없는 사려 깊은 인사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인사가 있을 때 마다 들려왔던 측근이니, 보은이니, 하는 말들이 이번인사에서는 사라질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직 공무원인 S씨와 M씨(군청 근무)도 “대부분 하마평에 오르내리던 사람들이 제 자리에 들어선 것 같다”, “다만 과장급 가운데 가장 젊은 분이 행정과장에 낙점 받은 것은 가히 파격적”이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열심히 노력 만하면 소망한 자리에 까지 앉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배경 없이 버텨온 나 같은 사람도 이제부터라도 더욱 더 군정발전을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고 긍정과 희망을 나타내는 등 공무원은 물론 대다수 군민들은 모처럼 “인사가 만사라는 고흥군 인사발령을 보게 됐다”면서 무난한 인사라고 긍정적인 평을 하고 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soon 18/07/11 [04:36] 수정 삭제  
  송군수님의 첫 작품인 인사가 기사 내용 대로라면 갈채를 보내고 싶다. 늘 어두운 이야기만 무성하던 고흥군이 인사가 만사인데 희망적이라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볼 일이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고흥군의 모든 직우너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근무했으면 싶다. 앞날을 기대한다. 그래서 떠났던 고흥이 다시 찾아오는 고흥으로 변한다면 싶다. 뱅골재를 콱 잘라서 관광 고흥을 만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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