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목숨 건 ‘설조 스님’...“노스님의 간절한 호소를 희롱하는 것”

사회부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8/07/11 [14:05]

목숨 건 ‘설조 스님’...“노스님의 간절한 호소를 희롱하는 것”

사회부 신종철기자 | 입력 : 2018/07/11 [14:05]

▲      사진제공=시민연대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 목숨을 걸고 조계종 정상화를 위해 나선 설조 스님의 단식 정진장에 오늘(10일) 아침 6시 10분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기습 방문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논평을 통해 설정 스님을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설정 스님의 단식정진장 방문 사실을 전한 후 “설정 총무원장은 설조스님에 대하여 단식중단을 요청하였으나, 설조스님은 설정 총무원장이 물러나야 단식을 중단할 수 있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무원장이 88세의 노스님이 본인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한 21일째야 찾아왔다면, 분명한 답을 갖고 왔어야 한다”면서 “설정 총무원장은 자신 한사람만 물러난다고 종단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온갖 타락승들이 그 문제가 드러나도 자리에서 버티고, 진상조사와 혁신을 위해 설정총무원장이 만들었다는 교권자주혁신위원회는 자승총무원장 시절의 적폐를 책임져야할 도법스님을 비롯한 당시의 부실장(현재의 부실장이기도 하다)들이 똬리를 틀고 진실과 혁신의 방향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설정 총무원장의 친자 문제를 조사한다는 진상조사위원회 간사가 한국불교문화원에서 중앙종회의원과 비구니 스님까지 낀 밤새 술판을 벌인 당시 원장이자, 설정원장을 비호하기 위하여 상황을 왜곡시키고 거짓기사 바꿔치기도 서슴지 않은 불교신문 사장인 바, 더 이상 할 말이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설조스님은 종단의 부패에 대한 도덕불감증을 일깨우시기 위해 단식에 돌입하였으나, 종단의 파계승려 누구도 책임지고 물러나는 자 없다”면서 “그 중에 대표 격이 바로 설정총무원장”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연대는 “새벽에 사람눈길을 피해, 이미 설조스님의 뒷조사를 한다며 겁박행위를 한 바 있는 호법부장과 상임감찰을 대동하고, 파계승려 부패사슬의 최 윗선에 있는 자신의 존재를 망각하고 한두명 바뀐다고 종단이 바뀌겠냐고 했다는 것은 생과 사의 경계선에서 종단에 도덕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는 노스님의 간절한 호소를 희롱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 같이 비판한 후 “설조스님을 살리기 위해 설정 총무원장에게 간절히 호소한다”면서 “제발 물러가라!! 자신에 대하여 친자확인 소송을 한 사람을 평생 부양했다면, 자식이 아니고 무엇이며, 자식문제가 발생한지 19년 동안 유전자 검사로 결백을 증명하지 못했다면 자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호소했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024년 경북 봄꽃축제 화려한 막 올린다!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