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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포미술관, <휴식> 기획전시

2018년 7월 18일(수)-9월 2일(일), 47일간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19:04]

고흥 남포미술관, <휴식> 기획전시

2018년 7월 18일(수)-9월 2일(일), 47일간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7/16 [19:0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마련했다. 718()부터 92()까지 열리는 기획전시 <휴식>은 그림으로 소통하는 어머니와 아들, 서양화가 이현영과 어머니 김두엽 여사의 母子展이다.

 

광양에서 함께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이현영 작가와 김두엽 여사는2016년부터 母子展이라는 타이틀로 매년 한 차례씩 작품을 발표해왔다. <휴식>母子가 함께하는 세 번째 작품 발표전으로, 이번 전시에서 두 사람은 마음으로 그려낸 소박한 풍경들과 잔잔하고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회화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올해 91세인 김두엽 여사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에 대한 열정과 화가인 아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꾸준히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꽃과 나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등을 자유로운 조형 언어로 표현해 낸 그녀의 그림은 소박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몇 년 전 우연한 계기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김두엽 여사는 그림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지만 아들인 이현영 작가의 예술적 재능이 어머니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만큼 뛰어난 감각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영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역량있는 지역작가이다. 점을 이용한 이미지 재구축 회화를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이현영 작가는 반복적으로 찍어낸 수많은 점들을 통해 생명의 생성과 소멸, 존재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는 오드리 햅번’, ‘하늘타리 꽃등 그간 작업해왔던 작품들과 올해 처음 공개하는 신작 <있을 것 같은 풍경> 시리즈를 함께 선보인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예술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활발하게 소통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두 모자(母子)의 모습은 가족간 대화와 소통의 부재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어머니와 그런 어머니의 열정을 존중하며 응원하는 화가 아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91세 어머니와 아들의 그림이야기 <휴식>의 개막식은 721() 오후 3시 남포미술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매주 월요일 휴관)까지이다. (전시 문의 061-832-0003)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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