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군유해 송환 인도주의적 조치…北美 신뢰구축에 기여”
강재영 기자 | 입력 : 2018/07/27 [18:47]
외교부는 27일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해 “반세기 넘도록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던 6·25 미군 전사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인도주의적 조치”라며 환영했다.
외교부는 “이번 송환은 6·12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른 조치로서 양측간 신뢰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고자 하는 당사자들의 노력이 더욱 더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미군 유해를 실은 미군 수송기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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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유해 공동 발굴을 통해 우리측 6·25 전사자가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북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 숨신 미군 유해 55구를 실은 미국 수송기가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오산 미국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유해는 하와이로 옮겨져 유전자 검사를 거친 뒤 가족들과 대조작업이 진행된다. 미국은 다음달 1일에 공식 송환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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