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2018년 농무기 해양사고 작년 대비 감소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8/07 [10:2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018년 농무기(3월~7월) 기간 동안 관할 해역에서 총 148명의 사람과 53척의 선박이 피해를 보았다고 전했다.
이는 선박을 기준으로 전년도(68척, 222명) 대비 22% 감소한 수치이며, 해양경찰의 사고예방 활동과 어민들의 출항 전 장비점검 등 사고예방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진 결과라고 파악된다.
한편,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등 완도해경 관할 구역 내에서 최근 3년간 농무기 해양사고는 해마다 감소 추세에 있으며, 선종별로는 어선 136척(62.6%), 레저기구 32척(14.7%), 예부선 14척(6.4%), 화물선 12척(5.5%)순으로 발생하였다.
사고 원인으로는 정비불량(36.8%) 및 운항부주의(22.5%)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완도해경은 이와 같은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를 중점적으로 예방할 예정이다.
김영암 서장은 “우리 완도해경은 해양사고에 대비하고자 다방면에서 총력을 다 해왔다.”며 “그 노력을 해양사고 감소라는 수치로 받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하고, 이에 힘입어 보다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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