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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이말년 딸 질문에 “공황장애가 올 것 같다”

연예부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8/09/15 [15:33]

‘나 혼자 산다’ 기안84, 이말년 딸 질문에 “공황장애가 올 것 같다”

연예부 신종철기자 | 입력 : 2018/09/15 [15:33]

 

▲     나혼자 산다. 사진=mbc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웹툰작가 기안84가 부부 소재 웹툰을 준비하기 위해 하하·별 부부를 찾았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부부 소재의 새 웹툰을 준비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아이디어를 얻기위해 MBC ‘무한도전’ 웹툰 특집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하에게 인터뷰 자리를 부탁했다. 

 

이에 기안84는 하하·별 부부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그는 “언제 싸우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싸움이 아니라 그냥 듣는다. 고은이(별 본명:김고은)가 하는 말을 거의 다 들었다. 결혼하려면 고은이 같은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말했던 그런 느낌의 배우자와 결혼을 한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안84는 “결혼한 후 설레는 이성을 만나면 어떻게 하나”라고 직설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모니터를 보는 멤버들은 질타했지만, 하하와 별은 “평소 이야기 하던 것”이라며 편안하게 답했다. 

 

별은 “살면서 내린 결론은 설레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고개만 돌리면 더 잘생기고 키 큰 남자가 있다”라며 “하지만 이 사람(하하)은 없어. 그 어디에도. 이 사람과 함께 일궈놓은 모든 것과 맞바꿀 정도로 설렘이 중요할까 하면 단칼에 ‘아니’라는 답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내 남편 또한 (다른 사람에게) 설렘을 느낄 수 있겠지만 가정보다 설렘을 선택할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믿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하는 “우리는 서로 노력을 하는 편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매력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개그 코드가 진짜 중요하다. 서로 말이 잘 통해야 하고 진짜 말이 오가면서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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