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지인들이 입영장정에게 편지를 쓰는 사랑의 편지함 코너.     © 오현미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오현미 기자]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10일 31사단에서 입영의무자 및 동반 가족을 위한 ‘입영문화제’행사를 개최했다.

입영자와 동반가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 내 시설 및 군 보급품을 둘러보는 ‘입영 현장 코너’, 가족·친구와 청춘의 한 때를 사진으로 남기는 ‘즉석사진 코너’, 듬직한 아들 등에 부모님을 업고 카페트 길을 걷는 ‘부모님 어부바길 코너’ 등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축하 공연에서는 31사단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 댄스, 광주시립합창단 공연이 이어져 과거 이별의 장으로 여겼던 군입대를 입영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바꿨다.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즐김과 동시에 병무민원 창구를 운영하여 입영 후 휴학, 휴대폰 정지등에 필요한 병적증명서 발급 및 아직 입대하지 않은 가족의 병무상담도 병행했다.

더불어, 사회 관심계층 병적 별도관리제도 등 공정하고 청렴한 병무행정 수행을 위한 병무청의 노력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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