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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 사고, 고3 3명 사망ㆍ7명 부상

사회부 신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8/12/19 [13:17]

강릉 펜션 사고, 고3 3명 사망ㆍ7명 부상

사회부 신종철기자 | 입력 : 2018/12/19 [13:17]

 

▲     강릉펜션 사고 MBC뉴스캡처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강릉 펜션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사고수습대책본부가 19일 "학생들이 마신 음료수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수습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수습대책 회의에서 "음료수에 대해서도 독극물 조사를 할 예정이며 3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 묵었던 타 투숙객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밀조사를 위해선 약 15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펜션 가스보일러에 대한 1차 감식을 끝냈다. 현재 보일러사·가스안전공사 관계자와 2차 감식을 진행 중이다. 감식이 끝나면 가스보일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시장은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 중인 5명 중 1명은 의식을 회복했고 나머지 4명은 자가 호흡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의식을 잃은 나머지 2명은 원주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학생들의 보호자들은 모두 강릉에 도착해 치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강릉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심리상담사를 배치해 유가족과 보호자들의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7명의 사상자 중 의식을 회복한 학생 1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고압산소치료는 환자를 특수 탱크에 눕히고 100% 농도의 산소를 일반 공기압보다 2배에서 5배까지 높은 고압으로 들이마시게 하는 치료 방법이다. 

  
한편 소방 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12분쯤 강원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고3 남학생 10명이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2층 방에 2명, 2층 거실에 4명, 2층 복층에 4명이 쓰러져 있었다. 이 중 3명은 숨졌고 7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학생들의 사망 원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대원이 펜션 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정상 수치(20ppm)보다 8배 가까이 높은 150∼159ppm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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