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동절기 어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계도 강화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01/23 [09:0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최근 연이은 어선 화재사고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홍보물 배부 및 사고 예방교육 등 안전계도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구륭포 남동방 44해리 해상에서 통발어선 OO호가 조업 중 기관실 화재로 인해 2명 사망, 1명 실종 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13일 채낚기 어선 OO호가 강구 동방 2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실 화재로 인해 선체 일부가 소실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화재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겨울철은 타 계절에 비해 선박 화재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어업인 스스로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어업인의 자발적 관심을 가지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지켜주기를”당부했다.
▲ 선박 내 노후 전선 및 정비 불량개소 점검 ▲ 누유, 가스누출 확인 및 기름걸레 등 화재 위험물 사전 제거 ▲ 기관실 및 조타실 내 비치 소화기 월 1회 이상 점검 ▲ 자동조타 자제 및 기관실 등 수시 확인 마지막으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고 V-pass(어선위치발생장치)는 항시 ON상태를 유지하며 음주운항은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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