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2019년 불법조업 외국어선 강력대응]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 추진 -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02/14 [16:0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019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역량을 강화하여 서해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어선을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중부해경청은 서해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 경비함정을 증가배치 하는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선제적 단속활동과 2회에 걸친 특별단속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총 24척을 나포하고 2,004척을 우리해역 밖으로 퇴거 및 차단하였다. 또한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 출현했던 외국어선 척수도 2017년 일평균 42척에서 2018년 32척으로 24%를 감소시켰다.
올해는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 역량 강화 방안으로 △ 기상불량 및 불법조업 외국어선 증가 등 상황별 선제적인 대응 △ NLL해역 해경-해군합동단속 대응 강화 △ 기동단대 운용 및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 실시 △ 해상특수기동대원 단속역량 강화 교육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해북방한계선(NLL)해역의 꽃게 성어기철(4~6월)을 대비하여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과 정예 특공대원으로 구성된 특수진압대 방탄정을 선제적으로 증가배치 하는 등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선제적 대응과 엄정한 법집행으로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근절하여 우리 어족 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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