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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작은 관심으로 생명을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교

하송희 | 기사입력 2019/02/18 [10:19]

자동심장충격기, 작은 관심으로 생명을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교

하송희 | 입력 : 2019/02/18 [10:19]

 

급성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는 심장혈관 질환의 증가와 인구고령화, 초미세먼지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중요 사망원인으로 연간 평균 3만여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태다.

 

특히 기온과 밀접하게 연관돼 실내외 기온차가 심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급성심정지 생존률은 미국과 덴마크 10.8%에 비해 모자란 수치인 5.1%로 추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정지 환자의 목숨을 좌우하는 골든타임은 4분으로, 그 사이 응급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로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뇌손상을 입거나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나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률이 80~90%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9구급대원이 신고접수 후 도착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많은 국민들이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하다.

 

`자동제세동기`라고도 불리는 자동심장충격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심폐소생술과 함께 가슴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도구로, 전원을 켜면 패드부착방법, 심장리듬 분석 결과 등 사용방법이 음성으로 안내돼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다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처치가이드에 의하면 심장리듬 분석시 흔들림이 없는 평평한 곳에서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데, 자동차 안에서 기계를 작동해야 할 경우 차를 정지시킨 이후에 작동하도록 하고 심장충격 시행자와 환자 간의 접촉을 금해 감전의 우려를 없애야한다.

 

또한 심폐소생술과 번갈아가며 심장충격을 해야만 정상적인 심박동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평소 설치된 위치와 사용요령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누구나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아 자동심장충격기(AED)찾기를 실행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도상 가장 가까운 설치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하 송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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