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에서는 2018년도부터 “존중·정의·소통·공감”의 4개 주제를 바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는바, 이른바 해양경찰 “육아대디”훈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정직 공무원인 해양경찰의 특수한 업무환경에도 불구하고, 19년도에는 *전체 육아휴직자의 80%이상이 남성 경찰관이 차지하고 있어 육아대디 대열에 속초해양경찰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물론 해양경찰의 경우 남자 직원이 총 인원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종전의 여성 경찰관을 위주로 신청되었던 육아휴직이 해양경찰의 문화 활동을 바탕으로 남성 경찰관 또한 육아휴직을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되었다고 보고 있다.
육아휴직 중인 경사 김완식은 “해양경찰의 직업 특성 상 긴급 출동이나 당직, 근무일정의 변동으로 인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적었지만, 육아휴직을 통해서 아이와 가까워지고 아내의 노고에 더 감사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으며, 속초해경서장(총경 백학선)은 “매월 직원들과의 소통협의회를 통하여, 근무 중 발생 할 수 있는 고충 및 현안들을 청취하고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라며, “속초해경의 육아 대디가 늘어났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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