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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은 큰 사고 예방하는 지름길

김동영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9/03/08 [02:15]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은 큰 사고 예방하는 지름길

김동영 객원기자 | 입력 : 2019/03/08 [02:15]

 

최근 고층아파트 화재 발생 시 교통량 증가, 불법 주·정차 등으로 소방차 출동여건이 급속히 악화되고 진입도 어려워 화재초기에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해 화재진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구급차의 현장도착도 늦어져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이 늦어져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5분 이내 초기대응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간입니다.

화재 발생 5분이 지나고 나서 화재성장곡선을 분석해 보면 화재의 연소 확산속도 및 피해면적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한 응급환자는 4~6분이 골든타임(Golden Time), 즉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심정지 응급환자의 경우 5분 이내 적절한 응급조치가 시작되지 않을 경우 생존율이 25% 미만으로 급감합니다. 짧은 시간 5분은 누구에겐 평생 긴 시간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사수하는데 운전자의 배려가 필요한 실정 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행동방법은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 운전이나 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과 3차선 좌우로 양보 운전을 하면 된다.

 

이렇게 긴급출동을 하는 소방관들에게 5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소방관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 가족, 내 이웃일 수도 있습니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행동방법을 잘 익혀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보성소방서 소방위 오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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