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으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김종필 | 기사입력 2019/03/10 [19:13]

산불예방으로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김종필 | 입력 : 2019/03/10 [19:13]

▲     ©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지난해 도심 산지에서 발생해 26명의 사상자와 산림79ha, 주택 54채가 불에 탄 포항 산불!같은 날, 야간에 발생해 주민대피령까지 내려졌던 울주 산불!산불은 언제나 찾아오는 손님으로 환생, 대형화되고 있는 실정이며,작년도 발생한 산불은 107건에 산불피해 면적만 458ha.

 

`건수로는 예년 평균의 86%에 그쳤지만 피해면적은 4배를 넘어섰다`라는 산림청의 매년 반복되는 산불진화 현장 언론브리핑을 접하면서 또 한번 우리 모두의 무사안일한 재난 현실대처 방식을 다시금 허탈하게 한다. 우리나라는 연간 389건의 산불이 발생해 776㏊의 피해가 발생하는데 그중 봄철인 3ㆍ4월에 182건(61%) 발생하여 506㏊(92%)의 산림이 피해를 본다.

 

대부분의 산불이 3ㆍ4월에 발생하고, 특히 대형산불은 모두 이 시기에 발생해 소방서, 지방자치단체 등 직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반납, 산불방지에 발 벗고 나서는 현실이다.

 

또한 산림청은 3월 3일부터 산불재난 위기수준에 따라 산불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발령해 산불감시인력 2만 3,000명, 무인감시카메라 913대, 중형헬기 13대, 경남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1만 2,000명 소방차 93대를 활용 주말 집중 주요등산로 현장순찰과 캠페인을 통한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산불이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와 입산자 실화로 부터 시작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의 논ㆍ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 산림 내 취사 및 흡연행위 등의 위반자는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령에 의거 엄정한 조치와 사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 하겠다.

 

이제 우리사회도 초고령화 시대와 복지의 다양성 문화에 진입하는 현실 속에서 더이상 산불로 인한 이중적 산림피해 증대와 물질적 풍요만을 요구하는 사회병리현상을 과감히 날려 보내고,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숲과 함께하는 건강한 산불문화, 피톤치드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강산을 위해 산불예방 여행길을 함께 걸어보자.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 종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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