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상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 실시
중부해경청장, 서북도서 치안현장 및 불법조업 실태 점검 -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9/04/17 [10:40]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4월16일 부터18일까지 3일간 서해북방한계선(NLL)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해역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특별단속은 상반기 꽃게 성어기간(4~6월) 해군 등 유관기관 함께 강력한 합동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위법행위 의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중・대형함정 6척과 정예 특수진압대원으로 구성된 방탄정 3척 등 함정 9척, 해군함정 8척 등 총 17척의 경비세력을 집중 투입하여,
우리해역을 무단으로 넘어오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해역에 정식절차를 밟고 조업하고 있는 허가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준법조업 유도 홍보물(전단지, 생수)을 제공하는 등 건전한 조업문화 정착을 위해 계도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자영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은 16일 오전부터 인천해경서 전용부두에서 출항하는 경비함정에 승선하여, 확장된 조업구역 등 서해5도 해역의 치안현장을 점검하였다.
오후에는 연평도를 방문해 인천해양경찰서 연평파출소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 대원들을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서해5도 해역의 해상치안 유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특수진압대 방탄정에 승선하여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 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구자영 청장은“우리 어장에 불법조업 외국어선이 침범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빈틈없는 경비를 주문하는 한편 경비함정의 검색요원들은 항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단속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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