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 출연해 "저는 크리스천으로 계속 생활해 왔고, 절에는 잘 가지 않았기 때문에 절에 갔을 때 행해야 할 절차나 의식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불교 등 다른 종교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에 따른 행동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그런 부분도 배우고 익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내년 총선 여부에 대해선 "지금은 결정된 것이 없다. 제 목표는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한국당이 다음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는 것에만 오로지 관심이 있다"면서도 "당이 꼭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다할 것"이라며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외연 확장과 관련해선 "한국당은 헌법가치를 당의 가치로 생각하는 정당"이라며 "그 가치에 동의한다면 누구와도 힘을 모아야 하지만 당이라는 외투가 있으면 그 외투를 입은 채 같이 합치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당대 당 통합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그러면서 "뜻을 같이 해도 '이 외투는 다 던져주기 싫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덜 어려운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가 힘을 합치는 게 목적이지, 당을 합치는 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단계적이고 점차적인, 그러나 실제도 되는 통합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며 바른미래당 탈당 의원들을 영입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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