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최은순) 씨름부는 2019년 5월 25~26일 정읍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3월 전남대표로 선발된 본교 곽승현 선수는 25일부터 장사급 토너먼트 경기를 치렀다. 강원, 부산 대표를 연이어 2:0으로 손쉽게 제압하고 일찌감치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26일 열린 4강전 상대 선수는 충북 용천초 이우주 선수이다. 결승을 가는 길목에서 운명처럼 만난 이 선수는 올해 전적이 1승 2패로 열세였다. 하지만 최근 열린 제 11회 전국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 결승에서 만나 우승하였기 때문에 이 상승세를 이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렸다. 쟁쟁한 선수와의 경기답게 팽팽한 접전 끝에 2:1로 이우주 선수를 이겨 결승에 올랐다. 결승은 울산 옥성초 김주엽 선수와 성사되었다. 손가락 부상을 안고 있는 곽승현 선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화끈한 밀어치기 기술로 최종스코어 2:1로 금메달을 따냈다.
대회를 마치고 난 후 곽승현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생긴 손가락 부상에도 연이어 우승하게 되어 기쁩니다. 중요한 대회가 끝났으니 손가락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겠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경기를 관전한 최은순 교장은 “오늘까지 열심히 달려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그들의 멘토가 되어 주신 운동부 지도자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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